2024년 11월 25일(월)

"새엄마, 처음엔 싫었다"는 임창정 큰아들 마음 속에 서하얀이 들어가게 된 이유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임창정의 첫째 아들 준우 군은 '새엄마' 서하얀의 첫인상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처음에는 싫었어요. 그 떄 아빠가 다른 사람과 결혼 안 한다고 약속했는데..."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사랑'이라는 마음이 꽃 피었는데, 여기에는 서하얀의 남다른 노력이 있었다.


지난 11일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임창정과 서하얀 부부 그리고 아들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둘째 아들 준성 군은 서하얀의 첫인상을 묻는 질문에 "처음부터 좋았다"라며 "엄마랑 자주 놀러 다녀서 원래부터 좋았다"고 말했다.


준성 군은 8살 때 서하얀을 처음 만났다. 7살 때부터 엄마와 따로 살았기에, '엄마'라는 존재를 갈망했던 아이에게 서하얀은 처음부터 마음속에 자리하게 됐다고 한다.


하지만 10살이라는 나이에 처음 만난 준우 군은 아니었다. 동생과는 달리 서하얀이 처음에는 싫었다고 한다.


준우 군은 아빠가 절대 결혼 안 하겠다는 약속을 뒤집어 삐칠 정도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서하얀의 노력 덕분에 지금은 달라졌다. 준우 군은 "결혼하니까 괜찮은 것 같다"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준우 군은 동생과 함께 공개적으로 서하얀을 향해 "엄마, 사랑해요"라고 외치기도 해 감동을 자아냈다.


세 사람의 관계가 이렇게 발전하게 된 데에는 서하얀의 노력 그리고 공감이 있었다. 서하얀은 "공감한다, 저도 재혼 가정 자녀였으니까"라며 "아이들이 새엄마 생긴 마음을 안다, 감히 이해하겠더라"라고 말했다.


그 역시 새엄마를 받아들였던 과거가 있기에 아이들의 아픈 마음을 보다 더 잘 이해했던 것.


그는 "친엄마가 되겠다는 욕심보다는 친구 같은 엄마가 되려고 노력했다"라며 아이들의 애정표현에 흐뭇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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