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너무 쟁쟁해 '공동 수상' 나와도 할 말 없는 '백상예술대상' 여자 신인상 후보

드라마 속 정호연 모습 /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여자 신인상 후보에 '믿보배' 여배우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 관심이 쏠린다.


11일 백상예술대상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TV, 영화, 연극 부문의 수상 후보자 및 후보작들을 공개했다.


지난 1년간 여러 부문에서 활약한 뛰어난 배우들이 후보자 목록에 오른 가운데, 'TV 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 후보 리스트가 눈길을 끌었다.


신인 연기상 후보에는 배우 김혜준, 이연, 이유미, 정호연, 조이현이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 속 김혜준 모습 / JTBC '구경이' 


드라마 속 이연 모습 / 넷플릭스 '소년심판'


위 배우들은 지난해 각자 작품들을 통해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떠오르는 대세 배우로 눈도장을 찍었다.


먼저 지난해 12월 방영 종료된 JTBC 드라마 '구경이'에서 케이 역을 맡은 김혜준은 배우 이영애와 호흡을 맞추며 실력을 입증했고, 당당히 신인상 후보 리스트에 올랐다.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에서 백성우 역을 연기한 이연은 성별이 다른 남자 중학생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이유미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과 더불어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도 열연을 펼쳐 전성기를 맞이했다.


드라마 속 이유미 모습 /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드라마 속 조이현 모습 /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정호연 역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며 떠오르는 대세 배우로 자리 잡았다.


조이현은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광고 등 다양한 방면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에 있다.


이처럼 순위를 매길 수 없을 정도로 각자 남다른 매력을 뽐낸 배우들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과연 누가 오는 5월 6일 개최되는 해당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거머쥘지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후보들이 공동 수상을 한다 해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정도라며 기성 배우 못지않은 연기력을 보여준 신인 배우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