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이시영이 5살 아들을 목말 태운 상태로 놀이공원 구경을 시켜줬다.
지난 10일 이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촬영 없는 날. 부산 롯데월드어드벤쳐에서 신나게 놀기"라며 영상 및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놀이공원 퍼레이드를 구경하고 있는 이시영과 아들 정윤이의 모습이 담겼다.
이시영은 아직 키가 작아 퍼레이드를 제대로 볼 수 없는 정윤이를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그는 정윤이를 번쩍 들어 올리더니 목말을 태워 군중 속을 파고들었다.
많은 힘이 요구되는 목말은 보통 아빠들이 많이 하는 건데 평소 운동을 즐겨 하는 이시영에게는 식은 죽 먹기였다.
엄마의 넘치는 힘 덕분에 정윤이는 퍼레이드를 누구보다도 잘 감상할 수 있었다.
이시영은 목말을 한 상태에서 몸을 흔들며 춤을 추는 여유까지 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해 이시영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서도 "놀이공원 가면 거의 5~6시간 목말 태우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그는 "아빠는 책을 읽어주고 아기자기하게 놀아주는데 저는 돌려주고 막 던져주고 그러니까"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요식업 사업가와 결혼해 2018년 아들 정윤이를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