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0일(수)

손흥민 해트트릭으로 4대0 승리하고 너무 기뻐 단체로 '막춤' 춘 토트넘 친구들 (영상)

YouTube 'Football Chaser 풋볼체이서'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손흥민 발끝에서 3골이 폭풍같이 몰아터졌다. 4연승을 달린 토트넘 선수들은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과 함께 대승의 기쁨을 나눴다. 


10일 유튜브 채널 'Football Chaser 풋볼체이서'에는 2021-2022 EPL 32라운드 토트넘과 아스톤 빌라의 경기가 끝난 뒤 경기장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3골을 터뜨리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영상 속에는 경기가 끝났음에도 열기가 식지 않은 잉글랜드 버밍엄 빌라 파크의 모습이 담겼다. 관중석에서는 우레 같은 함성소리가 끊이지 않고 계속 들려왔다. 



YouTube 'Football Chaser 풋볼체이서'


양 팀 선수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고 있는 가운데 카메라는 손흥민 선수를 집중적으로 따라다녔다. 이런 와중에 아스톤 빌라 선수들은 물론 축구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 아스톤빌라 감독도 다가와 손흥민에게 인사를 건넸다. 


가장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건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었다. 


콘테 감독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환한 미소를 띄며 손흥민을 꽉 껴안더니 볼에 뽀뽀까지 했다. 마치 어린아이처럼 기뻐했다. 


선수들은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포옹하는 손흥민과 피에르-에멜 호이비에르 곁에 에메르송 로얄이 다가와 막춤 실력을 뽐냈다. 


GettyimagesKorea


이날 승리의 숨은 주역 중 한 명인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손흥민과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손흥민은 팬들을 향한 인사도 있지 않았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공을 들고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팬들은 '나이스원 쏘니'를 외치며 환호했다. 


마치 축제와도 같은 분위기였다. 


한편 이날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오는 16일과 24일 각각 브라이튼과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리그 33라운드, 34라운드를 치른다. 


YouTube 'Football Chaser 풋볼체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