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티아라 출신 소연이 최근 불거진 반려견 출입거부 매장 소송 발언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8일 소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저의 반려견 내용 스토리는 기사와 같은 의도가 전혀 아니었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소송이라는 단어는 제가 좋아하는 '19금 테드'라는 영화를 떠올려 위트로 적은 건데 오해의 소지가 있었나 보다"라고 설명했다.

소연은 "저는 반려견과 함께 지내고 있지만 평소 반려인이 아닌 분들에 대해서도 매우 존중하며 지내고 어디를 갈 때에 사건에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지 확인하고 찾아가는 편"이라고 했다.

그는 "이번 스토리를 오해해서 이해하실거라 생각을 못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저의 생각에는 오해가 없으시길 바란다. 글을 올리는 일에 대해 가볍게, 즐겁게 남기는 글에도 신중을 더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연은 앞서 반려견을 유모차에 태우고 쇼핑을 하러 간 사진을 공개했다. 

"강아지는 안 된다고 둘이 쫓겨났다"면서 "빨리 테드처럼 인권 소송을 하든지 해야지"라며 불쾌해 했다.

반려견 출입을 거부한 가게에 소송을 걸겠다는 발언은 곧 논란이 됐다.

한편 지난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한 소연은 올 11월 아홉 살 연하 축구선수 조유민(26)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