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우격다짐'으로 대박친 후 개그맨 때려치웠던 이정수 반전 근황 (영상)

MBN '특종세상'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2000년대 초반 큰 인기를 끌었던 개그맨 이정수의 반가운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7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던 이정수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정수는 활발히 활동하다가 갑자기 일이 끊겼다고 고백한 뒤, 그 후로 개그맨을 그만뒀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전업주부로 생활하고 있다는 이정수는 광고 스타일리스트로 일하는 아내 이은진이 퇴근하기 전에 저녁밥을 차리고 육아를 한다고 말했다.



MBN '특종세상'


이정수는 저녁밥을 차리면서도 아이의 기저귀를 갈아주는 등 아이들을 잘 보살피는 '주부 9단'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은진은 자신이 집에 들어와서 아이들 밥을 챙기지 않아도 된다는 게 정말 좋다며 이정수의 주부 생활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음 날에도 이정수는 무려 새벽 5시에 일어난 후 능숙한 손놀림으로 빨래를 갰다.


그는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가고 유치원에 간 이른바 '황금 시간'에 집안일을 할 수 없다며 부지런히 빨래를 개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MBN '특종세상'


이어 일찍 깨어난 딸 로이의 얼굴을 씻기고 연고를 발라주며 이른 아침에도 부지런한 일상을 보냈다.


이정수는 "전 현재 너무 만족하고 있어서 오늘 당장 죽어도 여한이 없다. 그 정도로 정말 만족스럽다"라며 행복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이정수는 KBS2 '개그콘서트', KBS2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SBS '웃찾사'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그는 '개그콘서트'의 '우격다짐' 코너에서 맹활약했으며 "재미 없어지면 다시 돌아온다", "내가 누구게?" 등 여러 유행어를 만들었다. 



KBS2 '개그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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