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결혼 하자마자 활발하던 활동을 뚝 끊고 가정에만 충실한 스타들이 있다.

종종 다양한 작품에서, 또는 신곡 플레이리스트에서 엿볼 수 있던 이들의 이름은 팬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가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들은 SNS나 화보 등 개인 공간을 통해 간단한 근황을 전하고 있다.

결혼과 함께 연예계에서 사라져 가정에만 충실하고 있지만 빨리 본업으로 돌아와 줬으면 좋겠는 스타 5명을 한데 모아봤다.

1. 민효린

가장 먼저 소개할 스타는 배우 민효린이다.

민효린은 2006년 의류 브랜드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뒤 기와 가수 활동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했다.

하지만 2018년 빅뱅 멤버 태양과 결혼 후 지난해 첫째 아들까지 품에 안고 가정에 충실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주부 9단이 다 된 근황을 전하고 있다.

2. 원빈

원빈은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 이후 12년째 별다른 작품 소식 없이 광고로만 팬들 곁을 찾아오고 있다.

2015년에는 배우 이나영과 결혼했고, 7개월 만에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나영은 결혼 후 영화 '뷰티풀 데이즈'와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원빈은 육아에만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 한그루

한그루는 지난 2011년 EP 앨범 'Groo One'으로 데뷔했으며 'My Boy', 'Take Out Shoes', 'STEP GIRL' 등의 앨범을 발매했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한그루는 2015년 11월 9살 연상 남자친구와 결혼해 이듬해 3월 쌍둥이를 출산했다.

결혼 후에는 별다른 활동 없이 육아에 전념하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4. 신애

다음은 2001년 데뷔해 KBS2 '여름향기', '천추태후'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은 배우 신애다.

신애는 작품 활동 뿐 아니라 MBC '우리 결혼했어요' 등 예능까지 출연했지만 2009년 결혼한 뒤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신애는 1남 2녀를 두고 있으며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5. 럼블피쉬

마지막으로 소개할 스타는 '예감 좋은 날', '비와 당신' 등 히트곡을 남긴 럼블피쉬다.

럼블피쉬는 2017년, 7년 간 열애한 버즈 윤우현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별다른 활동 없던 그는 지난해 KBS2 '불후의 명곡'에 잠깐 출연해 "육아하며 산후우울증까지 왔었다"고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이어 "곧 준비해서 음반도 내고 공연도 하려고 한다"고 알려 팬들의 기대감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