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하루 5분 투자로 얼굴을 작게 만들 수 있는 경락 마사지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봄 맞이 다이어트를 시작한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6년 On Style '더 바디쇼 3 : 마이 보디가드'에서 소개된 '얼굴 축소 핸드 테라피 방법'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경락 전문 테라피스트는 개그맨 조세호의 얼굴 반쪽에만 경락 마사지를 해주며 방법을 설명했다.

테라피스트의 설명에 따르면 총 6단계 마사지를 차례대로 진행해 주면 된다.

먼저 림프 순환에 도움을 주는 목 부분을 스트레칭한다. 이는 본격적인 마사지를 하기 전에 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빼내는 작업이다.

목을 옆으로 길게 늘인 후 귀에서부터 목, 승모근 부분까지 쓸어내려 준다.

그다음은 두피의 측두근을 주무르는 것이다. 얼굴뿐만 아니라 두피까지 함께 마사지해줘야 효과가 극대화된다.

얼굴 측면에 있는 머리 근육부터 풀어준 다음, 측두근 부분을 손가락으로 모두 세워서 주물러 주면 된다.

세 번째 단계는 광대뼈를 밀어 넣는다는 느낌으로 세게 주무르는 것이다. 턱관절 부분에도 손바닥을 대고 안쪽으로 밀어 넣는 느낌으로 마사지를 해준다.

이때는 입을 약간 벌린 상태에서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네 번째 단계도 간단하다. 피부를 들어 올려 턱 중앙에서 귀 쪽으로 노폐물을 보낸다는 느낌으로 쓸어 올려준다.

이후 턱의 모든 노폐물을 귀 뒤로 보낸다는 느낌으로 피아노를 치듯 쓸어 올려준다.

마지막으로 귀 뒤쪽에 쌓인 노폐물이 바깥으로 나갈 수 있도록 목 스트레칭을 해준다.

테라피스트는 6단계의 마사지를 끝낸 후 "얼굴에 노폐물이 많이 쌓여있을수록 아픔의 강도가 다를 수 있다"라고 부연했다.

조세호는 마사지를 받은 얼굴과 받지 않은 쪽 얼굴이 눈에 띄게 큰 차이를 보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초보자도 따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쉬운데, 효과가 좋아 해당 마사지법은 현재까지 많은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