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티파니, 런던 사치 갤러리서 '비전 & 버추오시티' 브랜드 전시 개최

사진 제공 = 티파니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티파니가 다가오는 여름 '비전 & 버추오시티' 브랜드 전시의 새로운 장을 연다. 


런던의 상징적인 예술의 성지이자 랜드마크인 사치 갤러리에 하우스의 아카이브로부터 400여 점의 오브제를 옮겨와 전시하는 것. 


지난 1837년 뉴욕에서 브랜드가 창립된 이래 기념비적인 이야기들을 창조해 온 티파니의 시각적 연대기를 선보이는 행사로 티파니 아카이브의 하이주얼리 디자인 뿐만 아니라 널리 알려진 티파니의 윈도우 디스플레이, 최근 매입한 80캐럿 이상의 엠파이어 다이아몬드부터 브랜드를 세상에 널리 알린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오리지널 각본 등과 같은 상징적인 전시물들을 통해 방문자들을 흥미진진한 여정으로 안내한다. 


동시에, 이번 전시를 통해 다이아몬드 최고 권위자로서 티파니의 위상을 다시 한번 공고히 하며 지난 185년간 브랜드를 견인해 온 두 개의 핵심가치인 '비전'과 '기교'를 소개한다.


사진 제공 = 티파니


"'비전 & 버추오시티' 전시를 통해 200년에 가까운 긴 세월 시대를 선도하는 창의성과 전설의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나고 희소한 가치를 지닌 다이아몬드와 젬스톤을 세상에 소개해온 오랜 전통의 럭셔리 주얼리 하우스 티파니의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라고 티파니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인 안토니 르드루(Anthony Ledru)가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쌓아온 티파니의 오랜 유산을 완벽하게 담아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브랜드가 구축해온 독보적인 세계와 독창적인 하이 주얼리를 영국에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총 7개의 챕터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티파니의 브랜드 정체성과 유산, 그리고 창조정신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테마를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장을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브랜드 창립자인 찰스 루이스 티파니(Charles Lewis Tiffany)의 유산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 기념품 샵에서는 다니엘 아샴이 디자인한 티셔츠와 후디부터 티파니 x 윌슨 축구공, 쿼터스낵스 스케이트보드, 멜로우 제미니 꽃병, 크링크 페인트 마커, 까렌다쉬 펜과 연필 세트, 벨로크 티 세트까지 다양한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제품 및 '티파니 블루™'와 같은 한정판 아이템들을 만나볼 수 있다.


티파니의 영국 진출 150주년을 기념하여 런던 슬론 스퀘어 인근의 듀크 오브 요크 헤드쿼터에 위치한 사치 갤러리에서 개최하는 '비전 & 버추오시티' 전시는 오는 6월 10일부터 8월 17일까지 이어진다. 


전시회 티켓은 애플 및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를 통해 오는 5월 2일 개설되는 전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사전 예약하거나 전시장에서 현장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