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18살 연하 서하얀과 결혼한 임창정에 대한 두 아들의 솔직한 심정이 공개됐다.
지난 4일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서하얀은 임창정이 재혼 전에 낳은 세 아들에게 ‘이모’에서 ‘엄마’로 불린 첫 순간을 회상했다.
서하얀은 벅찼다는 소감을 전한 뒤, 아이들에게 친구처럼 편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속 깊은 모습을 드러냈다.
해당 방송 말미에는 첫째 준우, 둘째 준성과 서하얀이 옷을 사러 나들이를 하는 내용의 다음 주 예고편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됐다.
이들은 같이 즐겁게 쇼핑하는 모습을 보이며 다정한 모자 사이를 한껏 뽐냈다.
그러나 제작진이 아이들에게 "새로운 엄마가 생겼을 때 기분이 어땠냐"라는 질문을 하자 이들은 솔직한 속내를 고백했다.
어렸을 때부터 친엄마와 따로 살았기에 새엄마가 생겨 좋았다는 준성과 달리, 준우는 새엄마가 생겨 싫었다고 말하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그는 친엄마와 이혼 후 임창정이 자신에게 절대 다른 사람이랑 결혼하지 않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영상 말미에 서하얀이 VCR을 지켜보며 만감이 교차한 표정을 짓는 장면도 공개돼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해당 내용은 오는 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 더욱 자세히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임창정은 지난 2017년 세 아들이 있는 상태에서 18살 연하의 아내 서하얀과 결혼해 두 아들을 더 낳아 총 다섯 명의 아들을 슬하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