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보컬 그룹 SG워너비의 멤버 이석훈이 아내 최선아에 대한 사랑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SG워너비 이석훈이 출연해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서장훈이 이석훈에게 "첫 만남부터 드라마 같았다고 들었다"라고 운을 떼자, 이석훈은 지난 2011년 MBC '사랑의 스튜디오' 촬영에서 최선아를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이석훈은 미스코리아 서울 선 출신이자 발레리나인 최선아를 처음 본 순간 자신의 이상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석훈은 그를 놓칠 수 없어 처음 만나자마자 연락처를 물어봤다고 전했다.

녹화가 끝나고 바로 최선아와 통화한 뒤 다음 날 만났다고 말한 이석훈은 그다음에도 계속 만남을 이어오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이 둘을 이어준) 방송국에게 절해야겠다"라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이석훈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아내보다 예쁜 사람을 본 적이 없으며, 지금도 볼 때마다 설렌다고 말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석훈은 결혼 9년 차인데도 여전히 애정이 넘치는 모습을 한껏 뽐내고 있는 것이다.

이석훈은 "아내가 이렇게까지 예쁠 수가 없는 상황에서도 예뻤다, 이건 사실이다"라며 진심을 고백했다.

이에 이석훈의 절친 박성광도 이석훈이 결혼해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한다며 이석훈의 말이 사실임을 인증했다.

한편 이석훈은 여러 방송에서 최선아와 연애하던 시절, 아내와 빨리 결혼하고 싶어 군 복무 중에 혼인 신고를 했다는 사랑 가득한 일화를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