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토이 스토리' 미세스 포테이토 헤드 배우 에스텔 해리스 별세... 향년 93세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토이 스토리' 시리즈에서 미세스 포테이토 헤드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에스텔 해리스가 별세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BBC는 미국 배우 에스텔 해리스(Estelle Harris)가 향년 9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1984년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로 스크린에 데뷔한 그는 1990년대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했던 미국 NBC의 인기 시트콤 '사인펠드(Seinfeld)에서 조지 코스탄자의 어머니인 에스텔 코스탄자를 연기해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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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 포테이토 헤드 / YouTube 'Explore Disney 1313 With Luis Angel'


이후 1999년부터 픽사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2'에 미세스 포테이토 헤드의 목소리로 등장하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2019년작 '토이스토리 4'까지 연기한 그는 2022년 4월 2일 오후 6시 25분께 아들 글렌 해리스(Glen Harris)의 품에서 숨을 거뒀다.


사인은 자연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왼쪽부터) 미국 시트콤 '사인필드' 조지 콘스탄자 역의 제이슨 알렉산더와 에스텔 콘스탄자 역의 에스텔 해리스 / NBC


1928년 4월 22일에 태어난 그는 94번째 생일을 단 20일 앞두고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며 온라인상에서는 추모 물결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