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0일(수)

우루과이 최대 매체 "한국, 2002년 때 '잘못된 판정' 덕에 4강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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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국과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에 속하게 된 우루과이의 최대 매체가 한국 축구대표팀의 역사를 평가절하했다.


이 매체는 한국의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잘못된 판정 덕'이라고 폄훼했다.


최근 우루과이 최대 매체 엘 파이스는 한국 대표팀을 소개함에 있어 "한국은 홈에서 치른 한일 월드컵에서 '잘못된 판정'을 내린 심판이 있을 때를 제외하면 대회에서 멀리 나아가지 못했다. 이런 방식으로 그들은 4강을 달성했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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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 멕시코 월드컵 때부터 늘 본선에 오르기는 했지만 홈 대회를 제외하면 별다른 수확을 거두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즉 편파 판정 덕분에 4강에 올랐다고 폄훼한 것이다.


매체는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맞붙었던 것과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대결했던 부분에도 초점을 맞췄다.


1990년 월드컵에서는 '신생팀'에 가까웠지만 2010년에는 더 큰 포부를 가진 팀이 돼 있었다는 평가도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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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파이스는 1918년 창간한 우루과이 대표 매체다. 1986년부터 남미 올해의 선수상(프랑스 풋볼의 발롱도르와 유사)을 주관하는 등 남미에서는 최고의 축구 전문 매체로 평가된다.


한편 한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에서 우루과이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두 팀은 1차전에서 격돌한다. 경기는 11월 24일 월요일 밤 10시에 킥오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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