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내가 고백하면 다 넘어와"...짝사랑 경험 없다며 '세젤예' 인증한 '사운드트랙' 한소희

디즈니+ '사운드트랙 #1'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사운드트랙 #1' 이은수(한소희 분)가 자기를 좋아하는 한선우(박형식 분)의 마음을 눈치채지 못한 채 동거를 시작했다.


최근 공개된 디즈니+ '사운드트랙 #1' 2화에서는 20년 지기 절친인 이은수와 한선우가 2주간 동거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작사가인 이은수는 '짝사랑' 감정을 녹인 가사가 잘 써지지 않았고, 짝사랑 경험이 있다는 한선우에게 가사 작업을 도와달라며 동거를 제안했다.


본인이 예쁜 걸 잘 알고 있는 이은수는 "좋아하면 고백하고 고백하면 다 넘어오던데"라며 짝사랑의 애틋한 감정에 공감할 수 없다고 솔직히 고백해 웃음을 유발했다.


사실 한선우가 오랫동안 좋아한 사람은 이은수였다. 고민 끝에 한선우는 이은수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디즈니+ '사운드트랙 #1'


하지만 동거 첫날부터 문제가 생겼다. 


한선우는 잠결에 자신의 품으로 파고드는 이은수 때문에 크게 당황했다.


다음 날 두 사람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함께 가사 작업을 시작했다.


한선우는 짝사랑에 대한 감정을 풀어놓았고 자연스럽게 둘이 함께했던 추억도 되짚어봤다. 이 과정에서 문득문득 다가서는 이은수를 보며 한선우의 가슴은 두근거렸다.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진 만큼 이은수 역시 미묘한 감정 변화를 느꼈다.


디즈니+ '사운드트랙 #1'


이은수는 한선우의 컴퓨터에서 자신의 과거 사진들을 발견하게 됐다. 분명 이은수에게는 모두 지웠다고 말한 한선우였지만, 그의 컴퓨터 속에는 오랫동안 이은수를 바라본 그의 마음이 오롯이 담겨 있었다.


그 순간 한선우가 나타났다.


과연 이은수는 한선우의 마음을 알게 된 것일까.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두 사람의 모습으로 2회가 끝났다.


친구도, 연인도 아닌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는 오는 6일 오후 4시 디즈니+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디즈니+ '사운드트랙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