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장광 딸이자 개그우먼인 미자가 결혼을 앞두고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3일 미자는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결혼합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다수의 웨딩 화보를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커다란 나무가 우거진 곳에서 숲속의 공주님, 왕자님 같은 비주얼을 뽐내고 있는 미자, 김태현의 자태가 담겼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미자는 김태현의 손을 잡고 환하게 웃어 보였다. 김태현도 이마를 훤히 드러낸 스타일링을 하고 훈남 미모를 뽐냈다.
사랑하면 닮는다더니 두 사람의 시원하고 선명한 입동굴이 특히 똑 닮아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미자는 "코로나로 인해 가족, 친지분들과 작은 결혼식을 하게 됐다. 만나서 인사드리고 싶지만 어려운 시기에 결혼소식이 부담을 드리는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조심스러운 마음에 청첩장을 못 드리겠더라. 혹시나 축하해 주고 싶은 지인분들은 연락주시면 청첩장 보내드리겠다"라고 전했다.
SBS 공채 개그맨 7기 출신 김태현은 MBC '세바퀴', SBS '웃찾사', iHQ '얼짱시대' 등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미자는 2009년 MBC 개그맨 19기 출신이며 홍익대 미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했다. 현재 그는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을 운영 중이다.
김태현, 미자는 오는 4월 13일 서울 반얀트리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