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상 다리 휘어지게 아침 차린 장모님에 '고기' 없냐며 반찬 투정한 이천수 (영상)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천수가 장모님이 차려준 밥상 앞에서 까다로운 입맛을 드러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처가에 방문한 이천수가 가족과 함께 아침 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천수의 장모는 남다른 사위 사랑을 드러내며 매생이 굴국, 꼬막무침, 동그랑땡 등 푸짐하게 반찬을 했다.


장모는 전날 밭일을 도와준 사위의 피로 회복을 위해 정성스레 11첩 반상을 준비하며 이천수가 좋아하길 바랐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늦게 일어나 푸짐한 식탁을 힐끗 둘러보던 이천수는 대뜸 "고기 없냐"라며 장모에게 반찬 투정을 했다.


이천수의 아내 심하은은 황당해하며 "늦게 일어났으면서 왜 반찬 투정을 하냐"라고 이천수를 나무랐다.


이천수는 "아침부터 장모님이 여러 가지의 반찬을 준비하느라 힘드실까 봐 그러는 거다"라고 변명했다. 하지만 그는 끝까지 "고기 하나만 구우시면 안 힘드실 텐데"라고 덧붙이며 고기 타령을 멈추지 않았다.


어린 손주도 잘 먹는데 이천수가 떼를 쓰자, 장모는 "이따가 고기 많이 사줄게"라고 이천수를 달랬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그러면서 장모는 각종 음식을 이천수 앞으로 가져다 놓으며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천수는 장모에게 전날 밭일을 너무 많이 해서 몸이 쑤신다며 응석을 부리기 시작했다.


이천수 장모는 자신을 도와주느라 고생한 사위에게 "우리 이서방 고생했다"라며 응석을 받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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