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유재석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아내부터 생각하는 '사랑꾼'이라고 전해졌다.
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 131회에서는 조세호가 스윗한 남편 유재석의 면모를 전했다.
이날 조세호는 양세찬과 함께 신봉선의 연하남으로 등장했다.
조세호는 신봉선에게 연애 조언을 건네다 자신이 가까이에서 본 유재석의 일화를 전했다.
조세호는 "중국집에 가서 탕수육이 맛있다 그러면 (전화를 걸어) '경은아, 탕수육 맛있는데 사갈까?'라고 한다"고 말했다.
아내의 대답을 듣자마자 탕수육 포장 주문까지 한다며 말이다.
이어 조세호는 "남편으로선 너무 잘하는데 연애는 잘했을까?"라고 의문을 드러냈고, 양세찬은 "소문에는 못 했다고 들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재석은 지난 2008년 9월 연하 아나운서 나경은과 결혼했다.
슬하에 아들 지호 군, 딸 나은 양을 둔 '사랑꾼'이자 '아내 바보'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