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애플이 최근 배포한 'iOS 15.4'에 대한 불만이 계속되자 2주 만에 다시 업데이트 버전을 내놨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IT 전문 매체 '맥루머스(MacRumors) 등 외신은 애플이 최신 운영체제 'iOS 15.4.1'을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직전 버전인 iOS15.4를 배포한 지 약 2주 만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iOS 15.4를 설치한 일부 아이폰 사용자들이 배터리 수명이 절반가량 줄었다고 보고한 이후 이뤄졌다.
애플은 이번 업데이트에 대해 "iOS 15.4로 업데이트한 후에 배터리가 예기치 않게 빨리 소모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한다"고 전했다.
앞서 애플은 업데이트 이후 48시간 내 배터리 소모가 급격히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배터리를 정상화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첨부하며 해당 문제가 48시간 내 해결되지 않을 시 다시 연락해달라고 덧붙였다.
애플은 이번 업데이트로 텍스트를 탐색하거나 알림을 표시할 때 점자 기기가 응답하지 않을 수 있는 문제도 해결했다.
'Made for iPhone' 보청기가 일부 타사 앱 내에서 연결이 끊길 수 있는 문제 등 오류를 수정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