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가수 케빈 오(33)가 배우 공효진(43)과의 열애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지난 1일 케빈 오는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안녕하세요, 케빈 오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케빈 오는 "말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망설여지고 준비가 더 됐을 때 여러분들께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는데 갑작스러운 기사로 소식을 알리게 돼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라고 서두를 뗐다.

그러면서 케빈 오는 "멋진 사람을 만나 예쁜 연애를 하고 있다"라고 공효진과의 열애에 대해 얘기했다.

케빈 오는 당황스러우시겠지만 좋은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그는 "늘 저를 믿어주시고 힘이 되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더 좋은 음악과 모습으로 곧 돌아오겠다"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앞서 공효진은 현빈, 손예진 부부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고, 그에게 결혼 계획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공효진이 케빈 오와 교제 중임을 밝혔다.

다만 결혼설과 관련해서 소속사는 "아직 정해진 게 없다. 좋은 소식 있으면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국 롱아일랜드 출신 한국계 미국인 케빈 오는 지난 2015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케빈 오는 미국 명문 다트머스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의 수재로 천재 싱어송라이터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