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공개 수배 중인 이은해와 조현수의 끔찍한 악행이 더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 1300회에서는 '가평계곡 익사사건'의 후속편이 그려진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검찰이 이은해와 조현수를 공개 수배하기 시작하자 '가평계곡 익사사건'을 특별 편성하기로 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과거 방송에 담기지 않은 이은해와 조현수의 추가 범죄 의혹과 이들의 행방을 추적하는 과정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제작진은 이번 방송으로 보다 많은 이들이 '가평계곡 익사사건'에 관심을 갖고, 잠적한 이은해와 조현수를 찾을 수 있는 제보가 이어지길 바라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2020년 10월 '가평계곡 익사사건'을 다룬 바 있다.
제작진이 취재를 처음 시작하게 된 것은 '남편의 사망보험금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고 제보한 이은해 때문이었다.
하지만 당시 제작진은 취재 과정에서 이상한 점을 많이 발견했고, '故 윤상엽 씨의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이은해와 조현수가 계획적으로 물놀이 사고를 낸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제기했다.
현재 검찰도 이은해와 조현수가 수영을 할 줄 모르는 故 윤상엽 씨를 계곡에서 다이빙을 하게 한 후 구조하지 않아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