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오늘(2일)은 시원한 보컬이 매력적이었던 '거북이' 리더 故 터틀맨 14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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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혼성그룹 거북이의 리더 故 터틀맨(임성훈)이 세상을 떠난 지 14년이 흘렀다.


지난 2008년 4월 2일 터틀맨은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별세했다. 향년 38세


터틀맨은 2001년 12월 자신과 지이, 금비가 속한 3인조 혼성그룹 거북이로 1집 'Go! Boogie!'를 내고 데뷔했다. 곡 '사계'가 실린 앨범이다.


거북이는 2004년 발표한 정규 3집 타이틀곡 '빙고'가 엄청나게 히트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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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06년 발매한 정규 4집 타이틀곡 '비행기'를 통해 거북이는 데뷔이래 처음으로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했다.


터틀맨은 '빙고', '비행기' 등을 포함한 앨범 수록곡 전부를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며 음악적으로 뛰어난 재능을 보여줬다.


2008년 2월 거북이는 1년 6개월여만에 정규 5집 '오방간다'를 발표했다.


Mnet 'AI음악프로젝트 다시 한번'


하지만 2개월 후 터틀맨의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져 많은 사람들은 슬픔에 빠졌고, 지이와 금비는 거북이의 해체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후 2020년 방송된 Mnet 'AI음악프로젝트 다시 한번'을 통해 지이, 금비가 AI로 복원된 터틀맨과 12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선보여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터틀맨의 유해는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 안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