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드라마 속 한 장면 같은 배우 현빈, 손예진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두 사람이 서로에게 편지를 낭독하는 장면은 한 편의 드라마 같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제니하우스는 중국 SNS 샤오홍슈(小红书)에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식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현빈, 손예진이 서로에게 편지를 읽어주는 장면이 담겼다.
공개된 영상 속 손예진은 "자기야 안녕?"이라고 편지 낭독을 시작하며 수줍게 웃어 보인다.
이어 "오늘은 드디어 우리의 결혼식 날이네?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라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현빈 또한 "서로를 알아가며 이해하고 순간순간을 즐기면서 많이 웃고, 우리에게 주어진 이 모든 것들을 감사히 생각하며 지켜가자"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달 31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해 1월 공개 열애를 시작한 지 1년여 만이다.
결혼식은 현빈, 손예진의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해 철통보안 속에 진행됐다.
축가는 가수 거미와 김범수, 폴킴, 사회는 방송인 박경림, 축사는 배우 장동건이 각각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