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공효진이 현빈과 손예진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다.
현빈과 손예진은 31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채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 공효진은 손예진이 던진 부케를 받으면서 본식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손예진과 공효진은 오랜 시간 각별한 우정을 나눠온 사이로 잘 알려져 있다.
공효진은 지난 2014년 손예진이 MBC '무한도전'에 출연했을 당시, 전화 연결을 통해 그녀에 대해 "푼수"라고 애정 섞인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현재 공효진은 공개 열애 중인 연인이 없지만, 전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는 현빈, 손예진의 결혼식장에서 부케를 받으며 주목 받고 있다.
이날 진행된 결혼식에서는 현빈과 절친한 배우 장동건이 축사를 맡고, MC 박경림이 사회를 봤다. 가수 거미를 비롯해 김범수, 폴킴 등이 축가를 불렀다.
손예진과 친분이 두터운 배우 송윤아, 이민정, 엄지원, 오윤아 등도 자리를 빛냈다. 또 현빈과 친분이 있는 김선아, 황정민, 차태현 등도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2018년 영화 '협상'에 이어 2019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호흡을 맞췄고, 드라마 종영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2021년 1월 열애 소식을 인정하고 1년 만인 지난 2월 손편지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