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방탄소년단 지민이 만우절을 맞아 하이브 의장 방시혁으로 깜짝 변신했다.
만우절인 4월 1일 새벽, 방탄소년단 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프로필 사진을 방시혁 의장이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으로 바꿨다.
이어 소개 글에도 '방탄소년단 아부지'라고 적어 남다른 유머 감각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심지어 그래미 어워즈 공연과 콘서트 일정 때문에 현재 미국에 가있는 그가 한국 시간에 맞춰 만우절 장난을 한 것이라는 게 전해져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다.
타국에 있으면서도 한국 팬들과 소통하려는 그의 팬 사랑 가득한 마음과 '장꾸미'가 돋보인다.
같은 멤버인 진 역시 자신이 즐겨 하는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한 캐릭터로 인스타그램 프로필 사진을 바꿔 웃음을 유발했다.
이를 본 팬들은 "역시 센스 넘친다", "정말 귀엽다"라며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지민은 과거에도 만우절 날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진과 RM의 열애설을 공개해 폭소를 안긴 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8일에서 9일, 15일에서 16일 총 4일 동안 라스베이거스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 마지막 날인 4월 16일에는 온라인 스트리밍을 동시 진행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