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tvN 드라마 촬영팀 버스 사고...PD 1명 사망·10명 부상

경기도북부소방본부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새 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제작진을 태운 버스가 덤프트럭과 추돌해 사상자가 발생했다.


31일 오전 7시 50분쯤 경기도 파주 송촌동 문산 방향 자유로에서 차량 추돌사고가 일어났다.


사고는 주유소에서 나오던 덤프트럭이 4차선 도로 중 3차선으로 바로 진입하면서 버스와 추돌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45인승 규모의 버스는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제작진을 태우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소방서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연출부 PD 1명이 사망했으며 3명이 중상, 7명이 경상"이라고 전했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측은 촬영을 올 스톱시킨 상태다.


덤프트럭 기사는 가슴 통증 등을 호소했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다.


한편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잘나가던 내의원 의관 유세풍(김민재 분)이 궁중 음모에 휘말려 쫓겨나 이상하고 아름다운 계수마을의 계지한(김상경 분)과 서은우(김향기 분)를 만나며 진정한 심의(心醫)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파주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