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마지막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지난 30일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나희도-백이진, 청춘의 기록'이라는 제목의 긴 글을 공개했다.
지난주 방영된 14화에서 2009년 올림픽 출전 후 금메달을 목에 건 펜싱 선수 나희도(김태리 분)에게 앵커 백이진(남주혁 분)이 결혼을 축하한다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오는 2일 방영될 15화에서는 다시 과거로 돌아가 2001년을 맞은 25살 백이진과 21살 나희도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15화에서는 기자로서 처참한 현장을 목격하고 이를 보도하며 심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백이진에게 나희도가 따스한 응원을 건넨다.
백이진은 그런 나희도에게 "후회 없이 사랑하자"라고 애틋하게 고백하며 애정을 키워간다.
반면 16화에서는 서로에게 큰 의지가 되어주었던 백이진과 나희도가 이별을 맞이하는 과정을 담는다.
뜨겁게 사랑하던 두 사람이 결국 헤어짐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공개돼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안겨줄 예정이다.
두 청춘들이 과연 어떤 과정들을 거친 후에 아련한 이별을 겪으며 성장해갈지 주목되는 바다.
화앤담픽쳐스는 나희도와 백이진의 만남과 이별을 통해 '첫사랑'에 대한 의미를 되짚어보고 싶었다며 제작 동기를 밝혔다.
한편 백이진과 나희도의 찬란한 청춘이 담긴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오는 4월 3일 종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