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47살 추성훈, 8살 젊은 선수에 TKO승 거두고 사랑이한테 '트로피' 선물

Instagram 'akiyamachoo'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47살의 나이에 종합격투기 대회에서 TKO 승을 거둔 추성훈이 딸 사랑이에게 승리의 선물을 안겼다.


지난 30일 추성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환한 미소를 자랑하고 있는 추성훈과 그의 딸 사랑이를 볼 수 있었다.


올해 12살인 사랑이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던 당시보다 많이 성장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그런 사랑이 품 안에는 종합격투기 대회 트로피가 있었다.


이는 지난 26일 원 챔피언십이 주최하는 종합격투기 대회 원 엑스 라이트급(77kg급) 경기에서 추성훈이 아오키 신야를 상대로 2라운드 1분 50초 만에 TKO 승을 거두고 받았던 것이다.


추성훈은 "사랑에게 승리의 선물"이라며 '딸 바보' 면모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


YouTube '쿠팡플레이 Coupang Play'


사랑이가 아빠 추성훈이 다른 사람을 때리는 것을 싫어한다는 내용의 해시태그도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전 스피드스케이팅선수 모태범은 댓글 창을 통해 빨간색 하트를 날렸고, 배우 박시은은 엄지·박수 이모티콘을 게재했다.


한편 추성훈은 지난 2009년 일본 톱모델 야노 시호와 결혼해 2011년 사랑이를 얻었다.


원 챔피언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