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현빈♥손예진, 열애 2년 만에 오늘(31일) 결혼...톱스타 부부 탄생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현빈, 손예진이 오늘(31일) 부부가 된다.


현빈과 손예진은 31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그랜드워커힐서울의 애스톤하우스에서 가족, 가까운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가족,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 사람 모두 국내외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톱스타인 만큼, 현빈과 손예진의 백년가약은 '세기의 결혼식'으로 불리고 있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시상식 못지않은 스타하객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tvN '사랑의 불시착'


앞서 현빈과 손예진의 본식 진행 시간은 11시로 알려졌으나 JTBC뉴스에 따르면 오후 4시 식이 거행된다.


양 측은 결혼식 행사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다만 축사는 현빈의 오랜 절친인 장동건이 한다고 전해진다.


두 사람의 결혼식 장소인 애스톤하우스는 야외 정원이 꾸려져 있고 한강이 보이는 형태이다. 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어 보안이 좋아 유명인들이 선호하는 곳이기도 하다.


당대 최고의 스타였던 심은하, 김희선을 비롯해 지성-이보영, 션-정혜영, 주상욱-차예련, 배용준-박수진 등의 연예인 커플이 이곳에서 예식을 올렸다.


tvN '사랑의 불시착'


현빈과 손예진은 2018년 영화 '협상'으로 처음 인연을 맺었고, 이듬해 드라마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또 한 번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러다 지난해 1월, '사랑의 불시착' 종영 한 달 뒤인 2020년 3월부터 교제해왔다고 밝혔다.


지난달에는 결혼을 공표했다. 손예진은 "제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고 했고, 현빈은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현빈도 소속사를 통해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 보려 한다"라며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다,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 작품 속에서 함께했던 정혁이와 세리가 함께 그 한 발짝을 내디뎌보려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