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올해 1월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한 배우 우도환이 화보를 촬영하며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30일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는 우도환(31)과 함께 촬영한 4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네온 컬러가 가득한 이국적인 도시를 배경으로 촬영됐다.
우도환은 모던한 감성이 돋보이는 패션 브랜드 'AMI'(아미)의 봄·여름 컬렉션을 입고 특유의 강렬한 눈빛과 분위기를 뽐냈다.
촉촉한 눈빛과 아련한 우도환의 표정 때문에 사연 있는 남자처럼 보였으며, 이는 누아르 영화 속 한 장면을 방불케 했다.
우도환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사냥개들'을 차기작으로 확정 지은 상황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사냥개들'은 돈을 좇아 사채업의 세계에 발을 들인 젊은이들이 거대한 세력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군 복무 후 더욱 성숙해져 돌아온 그가 범죄 액션 장르인 '사냥개들'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한편, 우도환은 2011년 드라마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드라마 '나의 나라', '더 킹 : 영원의 군주', 영화 '마스터', '사자', '신의 한 수 : 귀수편' 등에 출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