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아카데미와 칸 수상에 빛나는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첫 시작 '열정', 특별전 통해 공개

사진 제공 = 영화사조아/트리플픽쳐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드라이브 마이 카'로 지난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국제장편영화상을 수상한 젊은 거장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특별전이 개최되어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4월 7일부터 4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아카데미 수상기념 하마구치 류스케 특별전'에는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수상,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에 빛나는 '드라이브 마이 카',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선사하는 경이로운 317분 '해피 아워' 그리고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첫 시작을 알린 '열정'이 상영되어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을 사랑하는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아카데미 수상기념 하마구치 류스케 특별전'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메가박스 코엑스, 아트나인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극장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아카데미 수상기념 하마구치 류스케 특별전'이 특별한 이유는 그의 첫 시작 '열정'이 상영되기 때문이다. '열정'은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도쿄예술대학의 대학원 과정에서 스승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지도하에 졸업작품으로 만든 영화로 30세 전후의 남녀 5명의 사랑과 관계에 대한 진실을 담은 영화이다. 


'열정'은 제11회 씨네마닐라 국제영화제, 제44회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 제63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제9회 도쿄 필멕스에 초청되며 당시 일본영화계가 주목한 수작으로 극찬을 받았고,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아사코', '해피 아워', '드라이브 마이 카'까지 최고의 작품들로 국내 관객들을 열광시켜 '열정'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아카데미 수상기념 하마구치 류스케 특별전'을 통해 국내 관객들과 만나는 '열정'이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열정' 스페셜 포스터는 슬픔에 잠긴 두 남녀의 모습과 함께 "솔직한 게 힘들다는 거 알아"라는 카피가 더해져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전하는 사랑과 관계에 관한 스토리에 궁금증을 높인다.


아카데미와 칸을 사로잡은 젊은 거장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첫 시작 '열정'은 다가오는 4월 '아카데미 수상기념 하마구치 류스케 특별전'을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