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코미디언 홍현희가 남편 제이쓴의 로맨틱한 면모를 공개해 부러움을 유발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코미디언 홍현희와 심진화, 배우 소유진이 출연했다.
이날 세 사람은 '신발 벗고 돌싱포맨' 멤버들 앞에서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해줬다.
홍현희는 자신이 밖에서 술을 마실 때마다 제이쓴이 항상 데리러 온다고 밝혀 부러움의 눈길을 받았다.
홍현희는 "제가 결혼 전에 술을 많이 먹는 편이었다. 저와 달리 술을 잘 안 먹는 제이쓴이 매번 픽업하러 와줬다"라고 부연했다.
이에 MC 탁재훈은 "제이쓴은 일이 없냐"라며 짓궂게 물었고, 홍현희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습관처럼 오는 거다. 이런 게 사랑 아니냐"라고 답하며 제이쓴과의 애정 넘치는 관계를 자랑했다.
소유진과 심진화는 홍현의의 말에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
진행을 맡은 임원희는 지금도 여전히 데리러 오냐고 물었고, 홍현희는 당연하다는 듯 "지금도 오라고 하면 장소나 거리 상관없이 와준다"라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홍현희는 임신 사실을 고백하며 제이쓴이 자신과 함께 입덧을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유발했다.
출연진들은 "(함께 입덧하는 건) 진짜 사랑하는 거다"라며 제이쓴의 행동에 감탄했다.
제이쓴은 평소에도 홍현희에게 각종 이벤트와 애정 표현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제이쓴은 홍현희의 다리를 주물러주거나 직접 손톱을 케어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제이쓴과 홍현희는 지난 2018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지난 1월 결혼한 지 4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홍현희는 오는 8월 첫 아이를 품에 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