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트라우마 없애주려 노력하는 김세정 너무 사랑스러워 기습 뽀뽀한 '사내맞선' 안효섭 (영상)

SBS '사내맞선'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안효섭이 자신의 트라우마를 없애주려는 김세정의 노력에 기습 뽀뽀로 고마운 마음을 보여줬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드라마 '사내맞선'에서는 서로 마음을 확인한 신하리(김세정 분)와 강태무(안효섭 분)가 아슬아슬 비밀연애를 이어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하리는 우연하 남자친구 강태무가 가진 트라우마를 알게 됐다.


당시 직원들은 "그룹 후계자면 뭐해 어린 나이에 부모님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그래서 비 오는 날에 운전대도 못 잡는다잖아"라고 뒷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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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무의 트라우마를 알게 된 신하리는 트라우마를 보듬어주기 위해 강태무에게 비 오는 날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려 노력했다.


신하리의 마음 씀씀이를 눈치챈 강태무는 "언제부터 알았어요?"라며 "나야 말로 용기가 없었네. 하리씨한테 말해야지 언제가 털어놔야지 하면서도 막상 그게 잘 안됐어요"라고 털어놨다.


이에 신하리는 "미안해요 내 딴에는 모른 척 한다고 했는데 마음 상했으면 다시 한번 미안해요"라며 어쩔 줄 몰라했다.


강태무는 "그게 아니라 내가 잘 보이고 싶은 여자한테 내 약점을 어떻게 설명해야 덜 구차해 보일까 싶어서요. 내가"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SBS '사내맞선'


이후 두 사람은 식사를 했고 신하리는 강태무 앞에서 조잘조잘 말을 하기 시작했다.


그런 신하리를 가만히 바라보던 강태무는 비가 오는 모습을 보며 신하리에게 기습 뽀뽀를 해 시청자들의 심쿵을 유발했다.


방송 말미에서는 신하리가 강다구(이덕화 분)를 만나러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 강태무가 차를 몰고 가다 교통사고를 당하는 장면이 이어져 시청자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한편 '사내맞선'은 얼굴 천재 능력남 CEO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의 스릴 가득 '퇴사 방지' 오피스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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