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마블 최강 안티 히어로'를 마침내 직접 볼 수 있겠다.
'스파이더맨 세계관' 속 역대 최강 빌런으로 꼽히는 모비우스가 바로 오늘(30일) 극장가를 찾아온다.
앞서 지난 5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는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영화 '모비우스' 파이널 예고편을 공개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공식 개봉을 하루 앞둔 지난 29일 영화 '모비우스'는 예매율 48.3%를 기록하며 전체 예매율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영화는 마블 원작 코믹스에서 '스파이더맨'과 맞선 적수 '마이클 모비우스' 박사를 주인공으로 한 첫 번째 실사 영화이다.
여기서 모비우스 박사는 혈액과 몸이 녹아 죽어가는 희귀 질환을 가진 생물학자로, '흡혈박쥐'를 이용한 실험을 진행하다 뱀파이어로 변한 안티 히어로다.
앞서 공개된 모비우스 파이널 예고편에는 강렬한 비주얼로 화면을 압도하는 빌런 모비우스의 모습이 여실히 드러나 팬들에게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과연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함께 갖게 된 모비우스가 어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팬들을 찾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영화 '모비우스'의 주연 배우로는 모비우스 역의 자레드 레토가 이름을 올렸으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과 '베놈' 제작진이 뭉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