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배우인데 가수 밥그릇 위협할 정도로 '가창력' 뛰어난 남자 스타 6인

배우 김민규가 신인 시절 방송 중 노래하는 모습 / tv N,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4'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매력적인 목소리로 대사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배우들이 노래까지 빈틈없이 소화해 낸다면 어떨까.


최근에는 연기력과 더불어 독보적인 노래 실력까지 갖춘 배우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그들은 연기할 때는 물론이고 노래할 때에도 시원한 발성과 감미로운 음색을 자랑하며 고막을 사로잡는다.


이처럼 본업이 배우임에도 가수 못지않은 노래 실력을 자랑하는 남자 배우들을 살펴보자.


1. 김민규


YouTube 'Mnet TV'


SBS 드라마 '사내맞선'에서 활약 중인 배우 김민규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이 커지면서 그의 독보적인 노래 실력까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7년 김민규는 tvN,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4'에 실력자로 출연해 노래 실력을 뽐낸 바 있다.


그는 달달한 음색으로 많은 이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앞서 2017년 김민규는 한 인터뷰에서 고등학생 때 실용 음악을 배웠다고 밝혔다.


김민규는 10대 시절부터 노래 연습을 해온 만큼 탄탄한 기본기를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


2. 윤찬영


YouTube 'KBS Kpop'


지난달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배우 윤찬영은 뛰어난 노래 실력을 과시해 많은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윤찬영은 가수 수지와 백현이 부른 'Dream' 노래를 배우 이유미와 함께 호흡을 맞춰 불렀다.


윤찬영은 매혹적인 중저음의 보이스로 여성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성숙하고 안정적인 음색으로 차분하게 노래를 마쳤다.


최근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열연하며 호평을 받았던 윤찬영은 노래도 잘하고 목소리도 좋은 배우로 시청자에게 각인됐다.


3. 박보검


YouTube 'KBS Kpop'


박보검은 가수 못지않은 노래 실력을 지닌 배우로 잘 알려져 있다.


2020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박보검은 남다른 피아노 연주 실력과 노래 실력을 드러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가수 유희열과 이승철이 박보검에게 계속해서 노래를 부탁할 정도였다. 박보검은 당시 가수로 데뷔해도 손색없을 정도의 남다른 실력을 자랑해 연신 박수를 받았다.


지난 2016년 박보검은 자신이 출연한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OST로 '내 사람'이라는 노래를 발매하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박보검은 감미로운 음색과 더불어 안정적인 발성까지 갖춘 뛰어난 노래 실력자로 회자되고 있다.


4. 장기용


YouTube 'KBS Kpop'


배우 장기용 역시 연기력과 노래 실력을 겸비한 배우다.


지난 2018년 MBC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에서 주인공으로 열연을 펼친 장기용은 당시 OST에도 참여하며 수준급 노래 실력을 뽐냈다.


장기용은 가수 못지않은 안정적인 박자와 음정을 과시하면서, 가사에 절절함을 담아내 듣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노래에 감정을 그대로 담아 전달하는 장기용의 탁월한 가창력에 대중들은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5. 정해인


YouTube 'JTBC Voyage'


장르 불문하고 다양한 연기를 소화해 내는 배우 정해인은 지난 2019년 JTBC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에서 감미로운 음색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정해인은 '모든 날, 모든 순간'을 달콤하게 부르기도 하고, '서른 즈음에'를 애절하게 완창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그는 노래를 부르기 전 수줍은 모습을 보이다가도 막상 노래를 시작하면 달라진 눈빛으로 가창력을 드러냈다.


이와 더불어 정해인은 지난 2020년 가수 폴킴과 함께 '우리 만남이'라는 노래를 듀엣 하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6. 공유


YouTube 'KBS Kpop'


배우 공유는 지난 2010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김연우의 '인사'라는 노래를 불러 주목을 받았다.


해당 노래는 부르기 어려운 노래로 잘 알려져 있음에도 공유는 어려움 없이 노래를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열창하며 고음 부분에서도 시원한 가창력을 보여줬다.


탄탄한 내공을 자랑하는 연기력과 더불어 노래까지 잘하는 공유는 못하는 게 없는 완벽한 배우로 각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