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배우 유연석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3 제작이 당분간 쉽지 않다고 전했다.
29일 유연석은 영화 '배니싱: 미제사건' 개봉을 앞두고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유연석은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3에 대해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연석은 "시즌 3를 한다면 당연히 참여할 것"이라고 서두를 뗐다.
그러면서 그는 "근데 제가 알기로는 시즌 3 제작이 당분간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들었다"라고 밝혀 아쉬움을 불렀다.
유연석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나왔던 인턴, 레지던트 배우들이 다 주연으로 작업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그분들을 모아서 시즌 3를 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시즌 3가 제작되면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유연석은 "다들 시즌 3를 하자고 신원호 감독님을 조르고 있지만 아직까진 계획이 없는 걸로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 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지난 2020년 방송된 시즌 1이 최고 시청률 14.1%를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아 시즌 2까지 이어졌다.
지난해 방송된 시즌 2 역시 최고 시청률 14.1%까지 오르며 큰 화제를 몰고 왔다.
최근 '슬기로운 의사생활' 합본 감독판 블루레이가 제작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여기엔 배우들의 특별한 코멘터리도 담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