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MBTI 검사를 해봤냐는 질문에 "정상"이라고 답해 큰 웃음을 불러일으킨 배우 조진웅이 그 공을 인정받았다.
최근 영화 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공식 SNS에는 "'MBTI 정'상을 수상하신 조진웅(47) 배우님. 무대인사 대기실에서 깜짝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는 권율(41)이 조진웅에게 시상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권율은 "위 사람은 배우 최초로 MBTI 정상이 나와 많은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고 각종 포털 사이트 및 SNS에서 장안의 화제가 되어 영화 '경관의 피'를 알렸으므로 사랑과 감사를 담아 이 상장을 수여합니다"라고 읽었다.
이 과정에서 권율을 비롯한 사람들은 웃음을 참느라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경관의 피' 스태프가 준비한 해당 상장을 받은 조진웅은 소감을 말해달라는 부탁에 "진짜 정상입니다"라고 해 또 한 번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앞서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조진웅의 MBTI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조진웅은 "혹시 MBTI 검사해 보셨나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아니요"나 혹은 "네"와 자신의 MBTI를 말했을 이 물음에 조진웅은 "예, 그럼요"라더니 "저는 정상으로 나왔죠"라고 답하며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은 "MBTI 모르는데 아는 척하려다가 들켰다", "너무 웃기다", "귀엽다"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이후 MBTI가 뭔지 알게 된 조진웅은 검사를 해봤고, 그 결과 'ESFP'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