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어차피 결혼 안 하는데 침대서 달달 연애하는 '스물다섯' 남주혁X김태리(영상)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스물다섯 스물하나' 백이진(남주혁 분), 나희도(김태리 분)의 미래가 밝혀졌다.


현재 교제 중인 두 사람은 부부의 연까지는 맺지 못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는 9년 뒤 각각 앵커와 금메달리스트로 다시 만난 백이진, 나희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이진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항상 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라고 전했고, 나희도도 "저도 마찬가지다. 제가 어디에 있든 같은 마음으로 앵커님을 응원하고 있다"라고 화답했다.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이어 백이진이 "늦었지만 결혼 축하드린다"라고 말하면서 드라마가 끝이 나 시청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현재 연인인 두 사람이 2009년에는 남이 됐기 때문이다.


그런 가운데 다음주 예고에서는 다시 2000년도로 돌아가 연인 케미를 뽐내는 백이진, 나희도의 투샷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한 침대에 누워 사랑을 속삭이는가 하면, "우리는 후회 없이 사랑하자"라고 약속하며 미래를 그려나갔다.


백이진은 특유의 45도 각도로 나희도를 바라보며 넘치는 끼를 발산하기도 했다.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분명 설레야 마땅한 장면들인데 일부 누리꾼은 "이미 두 사람 결혼 안 하는 거 알게 돼서 흥미도가 떨어진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미래를 보여준 뒤 다시 과거로 돌아오는 설정이라 스포된 영화를 보는 기분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


반면 몇몇 이들은 "그 시절 두 사람의 사랑만 생각해서 보면 충분히 설렌다"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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