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5일(목)

남성 전용 미용실로 월매출 1600만원 찍는 25살 여사장의 매출 비결 (영상)

YouTube '30대 자영업자 이야기'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25살에 창업한 여사장이 5년 만에 성공하게 된 비결을 전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020년 유튜브 채널 '30대 자영업자 이야기'에 '서울 상경 5년 차 "자취방 여사장님 25살"'이란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이 인기를 끌었다.


영상 속 주인공은 당시 25살의 앳된 나이로 남성 전용 미용실을 운영하는 여성 A씨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에 상경해 자취하며 살고 있는 A씨는 공부가 자신과 맞지 않아서 미용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YouTube '30대 자영업자 이야기'


평소 꾸미는 걸 좋아했던 그는 "어차피 공부는 포기했어서 야자 갈 시간에 일이나 하자 해서 미용실에 다니다가 재미를 느꼈다"라고 미용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서울에서 창업한 A씨는 현재 주 5일제로 예약제 운영을 하고 있다. 처음에는 부모님이 대학교에 입학하지 않는다고 탐탁지 않아 했지만, 지금은 월 매출 1600만원을 찍을 정도로 운영이 잘 돼 좋아하신다고 한다.


4천만원을 대출해 사업을 시작한 그는 부모님 이름으로 대출을 받았고, 현재 이자까지 총 3500만원을 약 6개월 만에 모두 갚았다.


이젠 적금을 들어 돈을 모아 시집을 가고 싶다는 A씨는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며 손님을 유치하고 있다.


YouTube '30대 자영업자 이야기'


그는 직원을 최소화하고 예약부터 결제까지 대부분의 일을 스스로 처리하며 인건비를 아꼈다.


유튜브 등 여러 갈래에서 손님을 유치할 방도를 모색하고 홀로 많은 일을 처리하는 덕분에 순수익은 700~800만원 정도 된다.


첫 창업부터 성공 가도를 달리는 A씨의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젊은데 똑똑하다", "저렇게 해야 성공하는구나", "5년 만에 자기 샵 차린 거면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해당 영상이 공개된 유튜브 채널 '30대 자영업자 이야기'는 창업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우리 이웃들의 모습을 조명해 52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는 등 사랑받고 있다.


YouTube '30대 자영업자 이야기'


YouTube '30대 자영업자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