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22개월 아들에 '아침 냉동밥→점심 3분컵밥' 먹인 '고딩엄빠' 고3 싱글맘 (영상)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요리어 서툰 '고3 싱글맘' 이루시아가 어린 아들에게 즉석식품을 먹여 충격을 안겼다.


지난 27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에서는 고3 싱글맘 이루시아와 아들 유준이의 하루가 그려졌다.


앞서 이루시아는 유준이의 아침으로 냉동 볶음밥과 레토르트 국을 준비했다. 요리를 잘 하지 못할뿐더러 아들이 자신이 해주는 음식을 잘 먹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아무래도 간이 셌던 탓일까. 유준이는 냉동 볶음밥을 입에 넣자마자 뱉어버렸다.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그렇게 아침이 지나고 점심시간이 찾아왔다. 이루시아는 3분 컵밥을 식사로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냉동식품에 이어 인스턴트 식품을 22개월 아들의 끼니로 챙기는 이루시아에 출연진은 말을 잇지 못했다.


박미선은 "저런 걸 배워본 적 없으니 어떻게 해야하는 지 모르는 거다. 살림을 언제 배워봤겠냐"라며 안타까워했다.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유준이는 이번에도 컵밥을 먹지 못하고 뱉어내 이루시아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결국 이루시아는 즉석밥에 김가루를 넣고 비빈 후 유준이에게 건넸다. 드디어 입맛에 맞았는지 유준이는 맛있게 먹었고, 부족했던 아침밥 분량까지 제대로 채웠다.


이후 이루시아는 "안 배웠다고 안 하면 계속 안 하게 될 것 같다"며 직접 요리해 반찬을 만들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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