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그룹 2AM 조권이 파격적인 패션을 소화하고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6일 조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S22 / FW22 collection PREVIEW'라는 글과 함께 워킹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 2개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조권이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자신감있는 워킹을 선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는 책상에 걸터앉아 도발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도 나왔다.
이때 조권은 체크무늬 레깅스에 킬힐을 신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권은 남녀 성별 구분이 없는 젠더리스룩을 찰떡같이 소화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같은 날 조권은 연보라 색상에 레깅스핏 팬츠와 크롭티, 거기에 굽 높은 하이힐을 매치한 스타일링을 공개하기도 했다. 딱 붙는 레깅스도 굴욕 없이 소화한 모습에 팬들과 동료 연예인들의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팬들은 "여자들도 쉽게 소화하기 힘든 패션인데 대단하다", "뱃살이 나보다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뮤지컬 배우 정선아는 "사겠다 캬"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한편 조권의 꾸준한 젠더리스룩 사랑은 예전부터 지속돼 왔다.
그는 박술녀의 패션쇼에서 한복 치마에 꽃신을 신고 등장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이후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서는 "패션에 있어서 성별은 중요하지 않다. 편견의 벽을 뛰어넘고 싶었다"라고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