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맨 유재석이 직접 자산을 관리한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아이템 회의를 하는 유재석, 하하, 신봉선, 이미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하하, 신봉선, 이미주와 모여 앉아 "오랜만에 앉아 떠든다. 코로나19고 그러니까. 원래 준하 형 포함해 녹화 준비를 해놓은게 있는데. 그게 아이템이.."라고 말끝을 흐리며 아쉬워했다.
멤버들은 아쉬운대로 서로 생각하던 아이템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이때 하하는 유재석에게 "형, 통장 한 번 까라. 은행 가서 뒷자리부터 까는 거다. 0이 몇 개 찍히나"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자 신봉선은 "그리고 가장 근접한 사람에게 1억 주자"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이 "아이템으로 신박하긴 하다"라고 말하자 이미주는 "소문에 몇천 억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봉선도 "(자산을) 셀 순 있느냐"고 거들었다.
이에 하하는 "그건 형이 안 보지"라며 자산관리사를 두고 있지 않겠냐는 의견을 냈다.
유재석은 "아니지 내가 보지"라고 직접 자산 관리를 한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미주가 "숫자 셀 때 하루 종일 걸리죠"라고 하자, 유재석은 "내가 방바닥에다 돈을 깔아놓고 그걸 밤마다 세어보니?"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한편 지난해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 따르면 유재석이 최고의 몸값 스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방송을 통해 유재석은 방송 출연료로 연간 약 27억 원의 수입을 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유재석의 광고 출연료는 6~8억 원으로, 광고 수익만 56억 원에 해당한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