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소속사 '연애 금지령' 때문에 남돌 지나갈때마다 '벽' 보고 서있었던 오마이걸 승희

JTBC '아는 형님'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오마이걸 승희가 데뷔 후 4년 동안 연애 금지령을 내렸다는 소속사 지침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박정아, 가희, 오마이걸 미미와 승희가 출연해 아이돌 활동에 대한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연습생 시절 연애는 물론 짧은 치마도 입으면 안 됐었다고 고백한 미미와 승희는 데뷔 초에도 소속사가 연애를 엄격히 금지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승희는 음악방송 대기실 복도에서 남자 아이돌이 지나가면 벽을 보고 서있어야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JTBC '아는 형님'


이는 눈빛 교환부터 완전히 차단 시키겠다는 소속사의 방침 때문이었다.


미미는 뒤로 돌고 서있으면서도 창피했다며 당시의 심정을 유쾌하게 전했다.


이어 승희는 화장실은 2인 1조로 같이 붙어서 가야 했다고 말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를 들은 아는 형님 멤버들은 이 정도는 너무한 것 같다며 오마이걸 멤버들의 고충에 대해 공감했다.



JTBC '아는 형님'


승희와 미미는 계약서에 4년 연애 금지 조항이 명시돼있었다고 말한 뒤, 이를 지켰다고 자신 있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럼 '썸'도 안 되냐는 아는 형님 멤버들의 질문에 승희는 "'썸'은 탔겠지"라고 쿨하게 대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MC진과 게스트들이 화끈한 입담을 뽐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JTBC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 SBS '가요대전'


※ 관련 영상은 6분 23초부터 시청할 수 있습니다.


YouTube '아는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