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대장항문외과 전문의가 '급똥'을 참는 꿀팁을 방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말미에는 147화 예고편이 소개됐다.

'똥꼬의사'라고 스스로를 칭하는 임익강 박사가 이날 출연했다. "항문외과의 문턱을 낮추는 의사 임익강"이라는 자막이 덧붙여졌다.

MC 유재석은 "항문에 숨겨진 비밀을 알려준 대장항문외과 임익강 선생님이십니다"라고 그를 소개했다.

이후 유재석은 "'급똥' 참는 법이 굉장히 화제가 됐던 게 누구도 얘기를 안 해줘요"라고 화두를 던졌다.

앞서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임익강 박사가 알려준 '갑작스럽게 똥이 마려운 상황에서 이를 견디는 방법'을 언급한 것이다.

당시 "인류에게 이보다 유용한 정보란 있을 수 없어요", "세상 좋아졌다. 의사 선생님한테 똥 참는 법도 배우고" 등의 댓글이 달린 바 있다.

임익강 박사는 허벅지를 꼬아 항문을 잠그고 배를 앞으로 내미는 동작을 선보였다.

그러면서 임익강 박사는 화장실 문이 뒤에 있다고 가정하고 해당 포즈를 취하며 노크를 하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유재석은 "선생님, 아이 잠깐만"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임익강 박사가 나오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147화는 오는 30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 관련 영상은 1분 6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