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돌싱글즈 외전' 이다은이 전 남편을 언급하며 차마 하지 못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최근 방송된 MBN '돌싱글즈 외전'에서는 재혼을 앞둔 윤남기, 이다은 커플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MBN '돌싱글즈2'에 출연했던 유소민, 김채윤, 김계성 등이 집들이 손님으로 찾아왔다.
한참을 얘기 나누던 중 윤남기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이다은이 멤버들에게 전 남편 이야기를 했다.
이다은은 "내 전남편이 이제 리은이 안 보겠다고 연락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방송 보고 리은이한테 혼란 주기 싫다면서 리은이한테 잘해주라고 연락왔다"라고 털어놨다.
전 남편의 연락을 받고 3일을 울었다는 이다은은 "남기 오빠한테 티를 못 내겠더라. 천륜을 끊는 거 같은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MC 유세윤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도 그분과 같은 결정을 했을 거 같다"라며 이다은의 전 남편 마음을 이해했다.
박지선 교수도 "아이가 아빠라는 호칭을 쓰기 시작하면, 또 다른 아빠란 호칭은 혼란을 줄 수 있다"라고 조심스레 조언했다.
한편 '돌싱글즈 외전'은 ‘돌싱글즈2’의 윤남기, 이다은 커플의 재혼 준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총 5부작으로 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