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캡틴' 손흥민이 선제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박스 바깥쪽에서 수비수와 골키퍼를 모두 뚫어내는 역대급 중거리 미사일 슛을 꽂아 넣었다.
24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vs이란 경기가 열리고 있다.
전반 46분께, 0대0 상황에서 한국은 결정적 찬스를 맞이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슈팅력을 가진 손흥민에게 공간이 열린 것.
한국의 캡틴 손흥민은 자신에게 찾아온 단 한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수비가 압박하고 골키퍼가 버티고 있는 이란의 골문으로 강하게 슈팅을 찼다.
파워 넘치는 슛은 골키퍼의 손을 뚫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한국이 1대0으로 앞서나가는 순간이었다.
손흥민의 A매치 31번째 골이기도 했으며, 지난 이란 테레한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나온 선제골에 이어 이란전 2경기 연속 선제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