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남사친 박형식이 자기 좋아하는 거 모르고 '동거' 제안한 '사운드트랙' 한소희

디즈니+ '사운드트랙 #1'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사운드트랙 #1' 첫 회부터 박형식과 한소희의 역대급 케미스트리가 터졌다.


지난 23일 디즈니+에서는 박형식과 한소희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사운드트랙 #1' 첫 화가 공개됐다.


'사운드트랙 #1'은 20년 지기 절친인 두 남녀가 2주 동안 한 집에 머물게 되면서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게 되는 내용을 그린다.


1화는 미국에 있던 신예 사진작가 한선우(박형식 분)가 사진전 준비를 위해 2주 동안 서울에서 지내게 되면서 시작한다.


이때 생계형 작사가인 이은수(한소희 분)는 '짝사랑' 감정을 녹인 작사가 마음대로 풀리지 않아 고민에 빠져 있었다.



디즈니+ '사운드트랙 #1'


한 번도 짝사랑을 해본 적이 없는 이은수는 동경하던 작곡가로부터 딱 2주의 기한을 받아냈다. 이에 언제나 그랬듯 절친 한선우와 만나 술잔을 기울이며 고민을 토로했다.


술자리에서 이은수는 한선우가 짝사랑을 해본 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심지어 한선우는 그 짝사랑이 현재 진행형이라고 설명했다.


이은수는 작사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은지 술김에 한선우에게 미국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딱 2주 동안 자신과 함께 있자고 제안했다.


한선우는 이은수의 동거 제안에 매우 당황했다. 사실 한선우의 짝사랑 상대가 이은수였던 것이다.


한선우는 과거 이은수에게 고백하려 했으나 차마 마음을 전하지 못했다. 그렇게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감정을 묻어뒀던 한선우는 "솔직하게 하고 싶은 것 하고 살아"라는 이은수의 말에 동거를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



디즈니+ '사운드트랙 #1'


두 사람의 성향은 많이 다르지만, 함께 있을 때 서로에게 편안함과 즐거움을 느꼈다.


그러나 동거 첫날부터 한선우의 심장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한선우가 술기운에 잠이 든 이은수와 나란히 눕게 된 것이다.


한선우는 혼잣말로 "미치겠네. 진짜"라고 말했고, 그 순간 이은수가 눈을 떴다.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선우가 이은수에게 솔직하게 마음을 고백할지 벌써부터 시청자의 관심이 뜨겁다.


'남사친', '여사친'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다룬 '사운드트랙 #1' 2화는 오는 30일 오후 4시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