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연봉 4900만원 받는데 '쥐꼬리 월급'이라며 신세한탄한 '사내맞선' 김세정

SBS '사내맞선'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안효섭, 김세정 케미가 돋보이는 SBS 드라마 '사내맞선'의 인기가 날로 뜨겁다.


꿀잼 입소문을 타고 있는 가운데, '사내맞선' 관련 콘텐츠들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속 올라오는 중이다.


특히 극 중 대기업 go푸드 식품연구원 신하리로 분한 김세정이 월급을 두고 신세한탄했던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1화에서 신하리는 부모의 치킨가게 맞은편 사장과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실랑이를 벌이다가 사고를 치고 말았다.


SBS '사내맞선'


사고를 수습하고자 돈 80만 원이 필요했던 신하리는 자신의 재정 상태를 꼼꼼하게 분석하기 시작했다.


신하리는 "내 쥐꼬리만한 월급에서 적금, 회사대출상환금, 용돈 몇 푼 빼면 내가 지금 몇 만원 남는데 80만 원은 어디서 구하냐"라며 울상을 지었다.


이때 자막으로 '쥐꼬리만한 월급, 삼백오십만 원 안 됨'이 등장해 신하리의 연봉이 약 4,900만 원임을 짐작게 했다.


그 밖에도 신하리가 한 달에 적금 약 200만 원을 하고 있고, 용돈은 50만 원 정도 쓴다는 걸 알 수 있었다.


SBS '사내맞선'


해당 장면을 접한 누리꾼은 "그럼 내 월급은 바퀴벌레 더듬이인가", "적금 거의 200만 원 넣는데 돈이 없다니" 등 현실성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은 "대기업 식품연구원치고는 월급이 적은 편이다"라며 '웃픈'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사내맞선' 8화는 전국 시청률 10.8%를 찍으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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