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故 신해철과 똑 닮은 그의 딸 신하연 양의 반가운 근황이 전해졌다.
최근 신하연 양은 브랜드 에디카와 함께 캠페인 화보를 촬영하며 故 신해철을 오마주 했다.
해당 화보에서 신하연 양은 故 신해철의 전성기를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등장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화보는 영상으로도 짧게 공개됐다.
故 신해철의 메가 히트곡 '그대에게'의 엔딩 부분 "내 삶이 끝날 때까지 언제나 그대를 사랑해"가 배경 음악으로 흐를 때 신하연 양은 "이제 그 어느 백신보다 사랑을 전파할 때입니다. 삶을 사랑하세요"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팬데믹 시대에 지친 이들을 따뜻하게 위로했다.
신하연 양은 마스크가 필요 없는 세상을 기다리는 많은 이들에게 위안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화보컷으로 구성된 30여 초의 짧은 영상이지만, 시대를 관통하는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주고 있는 故 신해철의 정신적 유산이 딸 신하연 양을 통해 전달되며 그 어느 캠페인보다 강력한 인상을 남긴다.
신하연 양은 "TV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지는 모습 외 다른 모습들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아버지를 오마주한 이번 촬영이 그 중 하나가 된 것 같아 기쁘다"라며 "'삶을 사랑하라'는 메시지가 힘든 시기를 헤쳐 나가는 많은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하연 양은 올해 초 설 명절 특집으로 기획된 KBS2 '자본주의 학교'에 출연했다.
당시 그는 외모부터 예술적 재능까지 故 신해철을 빼닮은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