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76만 유튜버' 곽튜브 "고백 성공한 적 없어...다신 누군가에게 고백 안 할 것"

YouTube '스튜디오 와플 - STUDIO WAFFLE'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76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인기 유튜버 곽튜브가 가슴 아픈 과거 연애사를 고백했다.


지난 2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의 웹 예능 '바퀴 달린 입' 6화에는 개그맨 이용진과 래퍼 뱃사공, 유튜버 풍자, 곽튜브, 장지수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들은 "'나를 좋아하는 사람'과 '내가 좋아하는 사람' 중 누가 더 좋은가?"라는 토론 주제를 놓고 각자 의견을 주고받았다.


곽튜브와 이용진은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더 좋다고 말했고, 장지수와 풍자, 뱃사공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끌린다고 밝혔다.


YouTube '스튜디오 와플 - STUDIO WAFFLE'


특히 곽튜브는 자신이 먼저 좋아한 사람에게 고백해서 성공한 적이 없다며 '나를 좋아하는 사람'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곽튜브는 "(고백 성공률) 0%였다. 그래서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은 무조건 잡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동료들이 측은하게 바라보자 곽튜브는 "고백해서 차였던 경험이 오히려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됐다"라고 오히려 긍정적으로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고백하면 상처받을 걸 알기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절대 만나지 말아야겠다는 깨달음을 얻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짠하게 만들었다.


이날 곽튜브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앞으로 고백은 절대 안 할 것이라며 확고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스튜디오 와플 - STUDIO WAFFLE'


다른 출연진들은 곽튜브에게 지금은 유명한 유튜버가 됐으니 고백 성공률이 높을 것이라며 그를 회유했다.


그럼에도 곽튜브는 "그건 곽준빈이 아니라 곽튜브를 좋아하는 것이니 싫다"라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한편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더 좋다며 완강한 입장을 전한 뱃사공은 "난 받을 때의 행복보다 줄 때의 행복이 더 크다"라고 주장했다.


장지수도 "나도 내가 좋아해야 만나서 늘 고백하는 편"이라며 고백 성공률은 50% 정도 된다고 전했다.



'스튜디오 와플 - STUDIO WAFFLE'


YouTube '스튜디오 와플 - STUDIO WAFF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