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강철부대' 시즌1서 광탈했는데 시즌2 후배들 살아남자 울컥한 '해병대' 오종혁 (영상)

채널A, SKY '강철부대 2'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시즌 1에 출연했던 '해병대특수수색대' 오종혁이 시즌 2에서 후배들이 미션에 승리하는 것을 지켜보며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채널A, SKY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 2'에서는 시즌 1에서 해병대특수수색대(해병대) 팀장으로 열정을 보여줬던 오종혁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오종혁은 "(내가 가장 먼저 탈락해) 해병대라는 이름에 자신이 큰 부담을 준 것 같아 죄책감이 들었다. 하지만 (이번 후배들은) 다들 너무 잘해줘서 기특하다"라며 시즌 2의 열혈 애청자 면모를 보였다.


이날 오종혁은 두 번째 탈락 미션에서 보인 해병대 대원들의 활약에 울컥한 심경을 드러냈다.



채널A, SKY '강철부대 2'


해병대 대원들은 '1 대 1' 팀 대결로 이루어지는 '대테러 요인 구출' 미션을 진행하며 '특수탐색구조대대'(SART)와 대결을 펼쳤다.


승리하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지만, 패배하면 탈락할 수도 있었다.


오종혁은 스튜디오에서 대원들의 대결을 지켜보기에 앞서 "지난 시즌 때 저희는 총 한 번 잡아보지 못했다. 저희가 그토록 원했던 모습이다"라며 해병대의 활약을 가장 기대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해병대 대원들은 미션 수행 중 10층 높이에서 30미터 외줄 타기를 하면서 자물쇠 열쇠를 전해줘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부딪혔다.


오종혁은 외줄을 타본 경험을 떠올리며 어려운 미션을 수행해야 할 대원들의 모습을 숨죽여 지켜봤고, MC들도 10층 높이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채널A, SKY '강철부대 2'


이때 해병대 정호근이 아찔한 높이에서 거침없이 전진했다. SART 대원이 빈틈을 보인 사이 정호근은 해병대 침투조에게 빠르게 열쇠를 전해 해병대 대원들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해병대의 활약에 감동한 오종혁은 박수갈채를 보내며 대원들을 자랑스러워했다.


긴장했던 오종혁이 안도하며 숨을 내쉬자, MC 김희철은 "오종혁 형 이제 숨 쉰다"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오종혁은 울컥한 심경을 전하며 해병대의 이름을 다시 높여 준 후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21년 6월 종영된 '강철부대' 시즌 1에서 오종혁이 속한 해병대는 첫 번째로 탈락해 시청자를 충격에 빠트렸다. 당시 오종혁은 "좋은 팀장을 만났더라면"이라며 팀원들에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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